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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갑자기 숨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정도로 체력이 떨어졌던걸까? 라는 의문과 함께 제 생활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생각해보면 상상도 못할정도로 어마무시하게 운동을 하지 않는것이 바로 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침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 진짜 운동은 생각도 안한다는것이 팩트였죠.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고 시원한 공기도 마시고 싶어서 산행을 결심했습니다. 우선 발이 아플수 있으니 편한 신발을 사고, 청바지나 면바지는 불편하니 등산바지를 사고, 땀도나고 반팔은 벌레에 물릴수 있으니 티도하나사고.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자켓도사고. 이건 뭐 사도사도 끝이 없군요. 산에 오르고 싶은것인지 쇼핑이 하고 싶은것인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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